부인과
부인과 진료
01. 월경불순 (Irregular menstruation)
- 월경불순이란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생리를 일컫는 용어로, 그 원인으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스트레스나 섭식 장애로 인한 배란 장애, 뇌하수체 종양, 부신 종양, 골반내 양성 종양, 악성 생식기 종양,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고프로락틴혈증 등과 같은 내분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 월경불순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원인 확인을 위해 질식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02. 생리통 / 월경통 (Dysmenorrhea)
- 생리통/월경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으로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월경 시에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성 월경통과 골반 내의 병리적 변화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월경통으로 나누어집니다.
- 일차성 월경통은 대개 배란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초경 후 1~2년 이내에 처음 발생하고, 대부분 10~20대의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40대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이차성 월경통은 대개 초경 후 수년 이내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배란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일차성 월경통은 전형적인 증상, 즉 월경과 연관된 주기적인 통증이 관찰되고 진찰상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이차성 월경통의 진단은 월경과 연관된 주기적인 통증임을 확인하고 진찰상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있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03. 질염 (Vaginitis)
- 질의 염증은 여성이 산부인과 의사를 찾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여러 가지 종류의 염증이 있지만 대표적이고 흔한 것으로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이 있습니다.
- 세균성 질염 :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리(lactobacilli)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며,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냄새가 나며,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외래에서 질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지며 여러 임상적 증상들을 확인하여 질염을 진단할 수 있다.
- 칸디다 질염 : 칸디다 질염의 증상은 흰 치즈 조각 형태의 질 분비물, 외음부 소양감, 작열감, 성교통, 배뇨통 등이 있으며 진찰 소견으로는 질 분비물, 외음부 및 질의 홍반,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상적 증상 및 소견을 바탕으로 질 분비물에서 칸디다균 확인 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칸디다 질염이 의심되는 경우 배양검사를 꼭 실시하는게 좋습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종의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한 질 내 감염증으로 트리코모나스 원충은 성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간혹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 젖은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고 전염력이 높으므로 반드시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심한 악취가 나며 고름과 같은 모습의 질 분비물이 있고, 현미경 상에서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 원충이 확인될 경우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위축성 질염 : 폐경 상태에서,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질 점막이 위축되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경 여성에서 화농성의 질 분비물과 함께 질 점막이 얇아지고, 쪼그라들어 부부관계 시 통증, 출혈 등이 동반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04. 자궁근종 (Uterine myoma / fibroid)
-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에 생기는 종양이며 양성질환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근종으로 나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 정도 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량 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반 통증, 생리통, 성교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골반 내진으로도 자궁이 커진 것을 알 수 있지만, 대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05. 자궁내막증 (Endometriosis)
-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의미하며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비전형적이기 때문에 증상과 자궁내막증을 연결시켜 의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과 함께 또는 월경 직전에 수반되는 골반통입니다. 다양한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한 병력청취,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를 시행하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찾기 위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06. 다낭성난소증후군 PCOS
-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 희발월경으로 표현되는 만성 무배란 그리고 임상적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또는 생화학적 고안드로겐혈증이 동반되는 질환군으로 그 발병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체검사, 병력 청취나 황체형성호르몬/안드로겐 농도 측정을 통한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의 진단, 초음파 검사를 통한 난소/난포의 형태 관찰 등을 통해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07. 난소낭종 (Ovarian cyst)
- 난소 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cystic tumor)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의미합니다. 이는 배란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기능성(생리적) 난소 낭종과 양성 난소 신생물(혹)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내부의 수분은 종양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액체인 경우도 있고 혈액이나 지방, 농양 등일 수도 있습니다.
-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골반 진찰 시 만져지거나 골반 초음파 검사 시 확인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낭종의 성상 파악을 위해 CT나 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 측정하는 CA-125 등의 종양 표지자가 상승해 있다면 난소의 종괴는 암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되기도 하므로 이의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08. 자궁내막용종 (Endometrial polyp)
- 자궁내막의 정상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돌기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대개 증상이 없어 검사 상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생리 중간에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질출혈, 생리량 과다, 생리 기간 증가, 생리통, 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견된 자궁내막 용종은 그 크기에 따라 자궁내막을 긁어내어 제거하거나 자궁경을 통해 직접 보면서 제거를 시도할 수 있으며, 자궁내막암과 감별해야 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용종이 보이는 경우, 특이 폐경 후 여성에서는 용종 제거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09. 질 분비물 증가 / 냉대하 (Leukorrhea)
- ‘냉’이란 질 분비물을 이르는 말로, 냉이 많을 경우 대하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냉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며, 개인에 따라 임상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생리적인 냉은 대개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나타나며, 질 내 환경의 화학적 균형을 맞추려는 현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에 있어 냉의 양상이 달라지는 이유는 주로 감염, 악성 질환,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 따라서 냉의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이나 성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의사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원인 질환에 맞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대개의 경우 항생제 성분을 경구 복용하거나 질 내 삽입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10. 질 출혈 (Vaginal bleeding)
- 질 출혈은 주로 여성 생식기(자궁 및 자궁경부, 질, 나팔관, 난소)에서 기인한 출혈을 모두 통칭한 말이지만, 방광 및 요도에서 기인한 출혈이 질 출혈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월경을 제외하고, 속옷이나 생리대에 소량의 피가 묻거나,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 출혈이 있는 경우를 비정상 질 출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 및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검사와 치료를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1. 폐경 / 갱년기 (Menopause)
- 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입니다. 폐경은 난소의 노화에 의한 것이며, 질병이라기보다는 자연적인 신체적 변화 과정의 하나입니다.–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을 모두 폐경기 증상으로 간주합니다.–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 : 질 건조감, 성교통,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정신적 불안정 : 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성욕 감퇴– 피부관절계 변화 : 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지만 자궁적출술 등을 받았거나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혈중 여성호르몬 농도 측정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 자궁경부 이형성증 (ASCUS, CIN)
-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란 암 전단계인 비정형세포들이 자궁경부상피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하며,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지속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포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나 성교 시 통증 및 출혈, 질 분비물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PAP smear)를 선별 검사로 시행하며,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모두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된 생식기 세포의 이형성증은 점차 진행되어 전암 단계인 상피내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이러한 HPV 감염 예방백신을 말하며 이 백신은 체내에 HPV에 대한 항체를 형성시켜 HPV 지속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합니다.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란 암 전단계인 비정형세포들이 자궁경부상피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하며,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지속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포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나 성교 시 통증 및 출혈, 질 분비물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PAP smear)를 선별 검사로 시행하며,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모두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된 생식기 세포의 이형성증은 점차 진행되어 전암 단계인 상피내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이러한 HPV 감염 예방백신을 말하며 이 백신은 체내에 HPV에 대한 항체를 형성시켜 HPV 지속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합니다.